미국 낙농가 협동조합(DFA)의 ‘구매자 독점’ 행동에 대한 미국 낙농가의 집단소송
2022. 8. 01.
북동부 낙농가들이 미국 내 가장 큰 낙농조합인 아메리카 낙농가협동조합(Dairy Farmers of America, 이하 DFA)을 미연방독점금지법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 조합의 조합원들인 낙농가들은 이 소송을 통해 DFA가 북동부 낙농가들이 A등급 원유를 조합(DFA)을 통하지 않고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DFA가 유가공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DFA가 조합원들에게 높은 원유가를 보장해 주지는 않고 유가공업체들이 원유를 낮은 값에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유가공업체들이 이익률을 높이는 일을 도움으로써 독점적 지위를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 소송은 DFA가 다른 군소 낙농조합들을 DFA에 합병형식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파산 직전’에 놓이게 할 만큼의 불리한 가격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시장지배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DFA의 북동부 지역(연합)은 버몬트, 뉴욕,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메인, 뉴저지, 메릴랜드, 델라웨어, 그리고 펜실베니아 주에서 서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소송은 7월에 버몬트 지구 미 지방법원에 Lockridge Frindal Nauen P.L.L.P., Hagens Berman, 그리고 Law LLP의 Scott+Scott Attorneys로 이루어진 로펌에 의해 접수되었으며, 현재 진행 중이다.
‘명백히 틀린 행동’
2022. 8. 03. DFA의 입장발표
“DFA의 설립 이래 우리의 조합원들은 우유 시장 발전과 조합원의 투자에 대한 성과를 되돌려주기 위한 전략적 자산관리 및 투자에 노력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현재와 다음 세대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결정하고 행동할 것이다”
Dairy Farmers of America faces class action lawsuit (dairyreporter.com)